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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로 만든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쏟아져...알트먼 "높은 인기로 무료 출시 연기"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by 마메쏙 2025. 3. 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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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출시한 '네이티브'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난데없는 '지브리' 밈이 쏟아지고 있다. 급기야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기대 이상의 트래픽으로 인해 무료 출시를 미루겠다고 밝혔다.  

알트먼 CEO는 27일(현지시간) X(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의 무료 사용자 대상 출시가 잠시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챗GPT의 이미지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인기가 많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꽤 높은 기대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몇시간 전에는 불만이 섞인 듯한 발언도 내놓았다. "초지능을 만드는 데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처음 7.5년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다가, 2.5년 동안은 모두가 나를 미워한다"라며 "어느 날 깨어나면 '내가 당신을 꼬마 지브리 스타일로 만들었어! 하하'라는 수백개의 메시지가 온다"라고 전했다

이는 챗GPT 생성 기능으로 일부 사용자들이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생성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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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먼 CEO는 전날 이 기능을 소개하며 X에 오픈AI 직원들을 지브리 스타일로 생성한 그림을 올렸고, 일부 사용자가 이를 따라 한 것이다. 즉, 지브리의 허락 없이 모델 학습에 이미지를 학습한 것이 아니냐는 항의의 표시다.

그리고 이는 곧 밈으로 확대됐다. 특히 새로운 이미지 생성의 향상된 타이포그래피 기능까지 활용해 오픈AI를 조롱하는 듯한 문장도 삽입했다.

결국 무료 서비스 출시를 미룬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기능은 유료 사용자들에게만 공개됐으며, 앞으로 출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었다.

이번 밈 사태는 이미지의 퀄리티에 대한 불만이 아니다. 여전히 새로운 기능에 대한 칭찬은 이어지고 있다. 

또 알트먼 CEO의 X 게시물에는 최근 안티 사용자의 댓글이 부쩍 늘어났다. '2.5년 동안 나를 미워한다는 말'은 이를 지적한 것이다.

한편, 알트먼 CEO도 자신의 X 프로필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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