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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시스템 붕괴에도 비트코인 오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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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3. 3. 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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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비트코인를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시세가 최근 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암호화폐의 시세가 예상 밖의 수준으로 뛰고 있어 주목을 받는 것이다.

14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9% 넘게 급등한 2만 4531.60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이 2만 4000달러선을 웃돌은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18일만이다.

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 은행 실버게이트의 청산발표, SVB 파산 소식 등으로 지난 10일에는 1만 9600달러대까지 급락한 바 있다. 4일만에 가격이 25% 가량 급등한 셈이다. 같은 기간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1%대 하락을 기록한 것과 상당히 대조적이다.

암호화폐 2인자로 불리는 이더리움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 넘게 오른 1684.6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바이낸스(+5.92%), 카르다노(+2.01%), 폴리곤(+2.79%), 도지코인(+2.27%), 솔라나(+1.5%), 폴카닷(+2.59%)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상승세다.

이 같은 암호화폐 시세 급등은 SVB 파산 사태를 계기로 불안감을 느낀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 국채와 금을 비롯한 안전자산으로 급하게 대피하고 있는 와중에 이루어지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는다.


13일(현지시간) 2년물 미 국채금리는 0.6%포인트 가량 급락한 4.01%대를 기록, 1987년 블랙먼데이 다음날인 10월 20일 이후 하루 최대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국채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 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도 0.16%포인트 이상 떨어져 3.5%대에 안착했다.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30314010003182 

 

비트코인 시세, ‘위험 회피’에도 2만 4000달러 돌파…유독 강세 보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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