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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데스크톱 앱 디자인 변화 적용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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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3. 1. 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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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은 2023년 안으로 크롬 데스크톱 디자인이 새롭게 변화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크롬은 2000년대 후반에 출시해 빠른 브라우징, 유용한 확장 프로그램과 사용자 맞춤 디자인으로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기 시작했다. 구글은 빠르게 크롬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하며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사용자 저변을 넓혀 브라우저 점유율을 높였다.

이번에 크롬은 디자인 일부를 단순하게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이 디자인 요소는 지난해 11월 트위터 사용자 레오페바64(@Leopeva64)가 처음 발견했고, 이후 개발자를 위한 테스트 버전인 크롬 카나리아(Chrome Canary)에 적용되면서 알려졌다.

 

아직 크롬 앱 데스크톱 디자인이 공식적인 출시를 하지 않았지만, 본 변화는 플래그를 사용해 확인할 수 있다. 플래그란 크롬이 제공하는 실험 기능들을 말한다.

최근 크로미움(Chromium) 빌드에 올라온 플래그 버전이 크롬 카나리아와 동일하기 때문에 비슷한 디자인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

 

플래그를 사용해 활성화한 후, 크롬을 다시 실행하면 변경 사항이 바로 표시된다. 윈도우에서 크롬은 탭과 주소 표시 줄이 더 뚜렷하게 구분되는 차이를 알 수 있었다. 또한, 배경 탭에는 파란 색조를 채택했다.

기존에 직사각형 모양이던 북마크(bookmarks) 인터페이스는 둥근 모양으로 바뀌었다. 책갈피 이름을 적는 칸이나 폴더를 지정하는 칸 뿐만 아니라 그 외 적용(Done) 버튼과 제거(Remove) 버튼도 모두 둥근 모양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크롬 카나리아에 적용됐던 테마도 크롬의 데스크톱 앱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안드로이드의 ‘머티리얼 유’의 동적 색상 기능처럼 바탕화면의 기본 색상을 추출해 브라우저의 테마 색상을 설정할 수 있다.

유출자 레오페바64(@Leopeva64)가 밝힌 새로운 모양의 토글 버튼 역시 변화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크롬의 주소 표시줄에서 확장이 차단됐을 땐 회색이지만, 확장을 허용하면 파랗게 적용이 된다. 마우스 포인터를 통해 생기는 전환효과도 새롭게 적용됐다.

구글은 윈도우와 맥 OS, 리눅스(Linux), 크롬 OS, 구글 퓨시아와 라크로스에 2023년 이내로 변화를 적용시킬 예정이다. 새롭게 적용될 구글의 크롬 데스크톱 앱 디자인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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