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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 "AI, 은행원·단순사무직 없애고 육체노동자 증가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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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5. 1.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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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가장 큰 증가 및 감소 일자리 (사진=WEF)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은행원과 사무원 등 단순 사무직은 줄고, 대신 육체노동자와 AI 관련 직군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경제포럼(WEF)은 8일(현지시간) '미래 일자리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1억7000만개의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고, 9200만개 직업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했다. 

또 설문조사에 응한 41%의 고용주가 AI로 특정 작업을 자동화하고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WEF는 55개 국가에서 주요 산업군 20개 이상에 해당하는 1000개 이상 기업의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광범위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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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일자리의 증가 및 손실 예측 (사진=WEF)



특히 농장 노동자, 배달 기사, 건설 노동자, 영업 사원, 식품 가공 노동자 등 육체노동자들은 AI로 대체하기 어렵다고 봤다. 자율 주행·전기 자동차 전문가, 환경 엔지니어 및 재생 에너지 엔지니어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관련 직업도 가장 빠르게 성장할 직군으로 꼽았다.

또 간호사, 사회 복지사, 상담사, 개인 케어 보조원 등 돌봄 노동에 해당하는 직업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AI와 데이터를 다루는 직업도 당연히 늘어날 것으로 봤다. 빅데이터 전문가, 핀테크 엔지니어, AI 및 머신 러닝 전문가,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도 향후 5년간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2030년까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감소하는 일자리(사진=WEF)





반면, 단순 반복적인 서류 업무를 하는 직업군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사라질 직업 1순위에는 계산원과 매표원 등이 포함됐다. 데이터 입력 직업, 사무 및 비서직 근로자, 우편 서비스 직원, 은행원 등 직업도 빠르게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직업에 포함됐다

한국 분석 지표(사진=WEF)




한편, WEF는 설문조사에 포함된 국내 기업 100%가 AI를 채택, 글로벌 평균 88%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또 국내 기업인들은 절반 이상(53%)이 지정학적 위기와 글로벌 무역 규제 강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다. 

43%의 고용주들은 반도체와 신소재 등 한국이 선도하던 시장에서 인력 유출을 크게 우려한다고 답했으며, 새로운 기술을 가진 직원을 채용(92%)하거나 기술 도입으로 인력 부족을 보강(83%)하는 것으로 기술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국내 고용주들은 조직 혁신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인재 유치에 대한 어려움,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 부족, 조직문화 변화에 대한 저항 등을 꼽았다.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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