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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쪄서 걷기도 어려웠던 여성, '이 운동'으로 36kg 감량 성공… 뭔지 봤더니?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by 마메쏙 2024. 7. 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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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미첼(68)은 수중 운동을 통해 36kg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오른쪽 사진은 감량 후 모습./사진=뉴욕포스트 캡처

막대한 체중으로 무릎 통증과 당뇨병을 앓았던 한 여성이 수중 운동으로 약 36kg을 감량한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는 130kg에서 94kg까지, 총 36kg을 감량한 데비 미첼(68)의 사연이 알려졌다. 평소 무릎 통증을 자주 호소하고 제2형 당뇨병을 앓던 데비는 건강이 염려돼 심장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다행히 심장 상태는 양호하지만, 체중으로 인한 무릎 통증으로 걷기 힘들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데비는 무릎 수술이 필요했지만 체중이 과다해 수술받을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데비는 살을 빼기로 결심했고 'Fluid Running'이라는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Fluid Running'​ 프로그램에서는 수중 운동을 진행했는데, 아쿠아 조깅과 수중 에어로빅을 재해석한 동작들로 구성된 형태였다. 미첼은 발이 닿지 않는 물속에서 조깅하는 운동을 2년 반 동안 일주일에 평균 세 번씩 했다. 그 결과, 1마일을 걷는 것조차 힘들었던 그가 하루에 최대 5마일을 걸을 수 있게 됐다. 데비는 "이 운동을 시작하고 가장 필요했던 코칭과 격려,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제 더 이상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무릎 통증도 많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수중 운동, 열량 많이 태워 체중 관리에 효과

수중 운동은 열량을 많이 소모해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물의 저항은 운동 강도를 높여줘 효율적으로 열량을 소모할 수 있다. 깊은 물 안에서 30분 동안 조깅하는 것은 육지에서보다 약 150kcal를 더 태울 수 있다. 또 육지 위에서 달리는 것은 신체와 관절, 특히 무릎과 발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수중 운동의 경우, 물의 밀도와 부력이 신체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비교적 충격이 약하다. 그래서 뼈, 관절 및 인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와 긴장을 줄일 수 있어 부담 없이 고강도 운동을 할 수 있다.


◇관절과 근육에 부담 없어 재활에 도움

수중 운동은 물의 부력으로 인해 체중의 상당 부분을 지지할 수 있다. 따라서 관절과 근육에 가해주는 부담이 적어 관절염이나 부상으로 운동이 어려운 사람들도 할 수 있다. 특히 운동선수들처럼 신체적 통증을 자주 겪는 사람은 재활 치료의 목적으로도 찾는다.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근력을 향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력, 유연성, 코어 강화에 효과적

물은 공기보다 밀도가 높아 운동할 때 저항하는 힘을 갖게 한다. 이는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전신을 고루 사용하기 때문에 상·하체 근육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다. 물에 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균형 감각과 코어 안정성을 강화하고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근육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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