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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비트코인 투자 확대 조짐…국부펀드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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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4. 6.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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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파이낸셜리뷰(AFR)는 호주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등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R은 호주의 국부펀드인 '퓨처펀드'의 라파엘 안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지금 세상은 1930년대와 같다"며 "세상은 변할 것이고 우리는 이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사례를 소개했다. 1930년대는 경제 대공황의 시대다. 안트 CEO는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번영이 종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금을 포함한 더 많은 통화와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단기간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아직 퓨처펀드와 같은 기관투자가들이 지침에 따라 비트코인에는 투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트 CEO의 발언으로 보면 비트코인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호주의 개인투자자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 열풍에 올라탈 만한 환경을 맞이했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오는 20일,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반에크가 호주증권거래소(ASX)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선보일 것으로 예정돼서다. 당국의 승인이 마무리됐다.

이외 ETF 운용사인 베타쉐어와 가상자산 투자사 디지털X도 자체 비트코인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매체는 부연했다. 호주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문턱이 낮아져 미국처럼 대규모 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을 매체는 지적했다.

호주주주협회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ETF를 매수할지 여부는 결국 투자 전략과 위험 선호도에 달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사고파는 방법을 비롯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며 "비트코인의 과제는 사기성 거래가 가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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