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피부 속 콜라겐이나 히알루론산이 서서히 사라지기 마련이다. 글루타치온도 마찬가지다. 특히 나쁜 생활 습관과 노화는 체내 글루타치온 생산량을 저하시킨다.
뷰티의 관점에서 볼 때 글루타치온은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몸속에 글루타치온이 부족하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더불어 글루타치온은 피부 미백에도 관여한다. 피부의 잡티는 여러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이기도 하지만 글루타치온이 몸속에서 사라져가는 것도 이에 한몫한다.
그렇기에 식이요법이나 영양제 그리고 시술로 글루타치온을 보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들은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위해 미백에 아낌없이 투자하니, 글루타치온이 라이징 스타가 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
얼마 전엔 글루타치온 성분을 메인으로 내세운 ‘디엘스킨’이라는 브랜드가 론칭했을 정도다. 혁명적인 새치 컬러 샴푸로 큰 인기를 끈 모다모다 모회사에서 론칭한 디엘스킨은 글루타치온과 금을 배합한 ‘골드타치온’이라는 공법을 적용해 글루타치온 뷰티 제품을 만들고 있다. 다른 뷰티 브랜드들도 살펴보면 제품군이 다양하다.
멀티밤, 마스크팩, 크림 등에 스며든 글루타치온은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걸 증명했다. 최근에는 유명 셀럽들이 즐겨 맞는 백옥 주사의 주성분이 글루타치온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그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일상의 피로도를 낮춰주고 피부 반점에 직접 관여해 멜라닌 색소를 제거해준다니 사랑받기에 충분한 성분이 아닐 수 없다.
CHECK POINT
영양제를 고를 때는 글루타치온의 실제 함량을 확인한 후 결정해야 한다. 다른 보조 성분보다 글루타치온 순도가 40~60%인 제품이 적당한 편. 글루타치온 패치의 경우 흡수력은 좋지만 필름 패치에 담을 수 있는 글루타치온의 양이 높지 않기에 이 또한 고려해야 한다. 부재료로는 글루타치온의 생성과 활성을 도와주는 셀레늄과 아연, 비타민 C 등이 들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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