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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스마트패스(안면인식)에서 스마트면세점까지 / 탑승 수속에서 면세점 쇼핑까지…바이오인증 활용도 높이는 농협은행 (f.롯데,신라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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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3. 6. 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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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진행된 ‘손바닥 정맥을 통한 본인 확인 인증서비스(바이오 결제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식에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태호 신라면세점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바이오인증 이용범위를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 과거 영업점 창구와 무인셀프창구(STM)에서 손바닥 정맥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서 공항 탑승 수속은 물론, 면세점 상품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20일 한국공항공사, 롯데, 신라면세점과 함께 ‘손바닥 정맥을 통한 본인 확인 인증서비스(바이오 결제서비스)’ 개발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바이오 결제서비스가 활성화될 경우 농협카드 이용자는 탑승권, 신분증, 카드를 일일이 인증하던 면세품 구매절차를 손바닥결제 한 번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농협은행은 개인디지털플랫폼부를 중심으로 NH손하나로 결제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역시 공항이용객들이 공항에서 줄을 서는 불편을 줄이고자 탑승 수속뿐만 아니라 면세점, 무인자판기 등으로 바이오인증 활용 범위 확대를 꾀하고 있다.

 

 앞서 농협은행은 2021년 5월 한국공항공사와 생체정보 공동활용 협약을 맺고, 신분증 확인 없이 생체정보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했다면 공항에서 별도의 생체정보 등록 및 신분증 확인과정 없이 생체정보를 인증해 김포공항·김해공항·제주공항 등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해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하고, ‘NH스마트뱅킹’ 가입 후 한국공항공사의 ‘스마트공항 가이드’ 앱을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의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는 만 19세 이상의 개인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에서 통장, 신분증,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을 인증해 출금, 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농협 상호금융도 지난해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 대신 손바닥 정맥 정보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 ‘NH내손으로 바이오인증 공항연계서비스’를 개시했다. 전국 단위 농·축협 본점에서 장정맥 정보를 등록하고 공항연계서비스 신청 시 이용 가능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바이오인증 등 생체정보 활용도 제고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간 협업을 통한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농협은행은 과거 금융권 최초로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러한 서비스가 금융권 공동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과거 ‘NH손하나로 탑승서비스’에 이어 ‘NH손하나로 결제서비스’ 개발을 시작으로 인천공항 면세점뿐만 아니라 시내 면세점으로 바이오인증 이용 범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고객 편익을 위해서 금융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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