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 ‘미운 놈’ 비트코인과 동행하는 이유
밉지만 쓸모 있으니까… 바이든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의 긍정적 역할을 인정한 건 ‘에너지 최후 구매자(buyer of last resort)’ 성격 때문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에서 많이 발생하는 잉여전력이나 원유 생산과정에서 채산성이 없어 태워버릴 수밖에 없는 천연가스 등을 누구도 활용하지 않을 때, 가장 마지막으로 의지할 수 있는 구매자가 비트코인 채굴업자라는 뜻이다. 지난해 9월 비트코이너(bitcoiner)이자 투자전략회사를 운영하는 린 올든(Lyn Alden) 이코노미스트 기자가 유튜브 채널 ‘Intelligence Squared’에서 진행한 비트코인 관련 토론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발전은 잉여전력을 생산할 수밖에 없다. 이는 (구매하려는) 라이벌이 없는, 버려지는 에너지다. 비트코인 채..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2023. 2. 2.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