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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가상화폐 투자자 최대 5억 명까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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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3. 2. 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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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BIS)이 지난 2월 20일(현지시간) 자체 보고서를 통해 2017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가상화폐 시장 참여자가 최대 5억 명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국제결제은행


 지난 2015년 8월에 10만 명이었던 전 세계 가상화폐 인구수가 비트코인 시세 상승과 함께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관측이었다. 국제결제은행은 가상화폐 시장이 높은 가격 변동성을 보이며 생산적인 실제 사용 사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투자 규모에 따라 다른 거래 방식을 취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해 가상화폐 시장에 충격을 준 ‘테라/루나’ 블록체인 생태계와 ‘에프티엑스(FTX)’ 거래소 붕괴 당시 소액 투자자와 ‘큰 손’ 참여자의 거래 패턴이 달랐다고 짚었다. 
소액 투자자의 경우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받는 가상화폐에서 벗어나 다른 자산으로의 투자 시도를 취했던 반면, ‘큰 손’ 참여자의 경우 소액 투자자에게 보유 자산을 판매하며 현금화를 택했다는 게 국제결제은행의 설명이었다. 
 

국제결제은행의 ‘가상화폐 충격과 소매 투자자의 손실’ 보고서(사진=국제결제은행)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의 기간에 걸쳐 취합한 기관의 자료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시장 참여로 돈을 잃었다”라며 “전체 투자자의 중앙에 위치하는 시장 참여자가 잃은 투자금은 431달러(한화 약 56만 원)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시장 참여로 인해 손실을 기록한 투자자들의 경우 브라질, 인도, 파키스탄, 태국, 튀르키예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 더 높은 비율을 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 참여를 통해 대다수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전통 금융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국제결제은행은 가상화폐 시장 붕괴가 개인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더 광범위한 금융 시스템에 미친 수준은 제한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가상화폐 투자자 최대 5억 명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사진=국제결제은행)



한편 로이터 통신은 지난 2월 7일(현지시간) 국제결제은행이 스테이블코인 대차대조표 검증 시스템을 설계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또는 특정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국제결제은행의 스테이블코인 검증 시스템의 이름은 ‘픽스트라이얼(Pyxtrial)’로 소개됐다. ‘픽스트라이얼’을 통해 각국 중앙은행이 스테이블코인 대차대조표를 체계적으로 검증하도록 돕겠다는 게 국제결제은행의 목표다. 
로이터 통신은 국제결제은행이 올 연말까지 스테이블코인 대차대조표와 관련한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https://www.kh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519 

 

국제결제은행,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가상화폐 투자자 최대 5억 명까지 증가” - 경향게임스

국제결제은행(BIS)이 지난 2월 20일(현지시간) 자체 보고서를 통해 2017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가상화폐 시장 참여자가 최대 5억 명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8월에 10만 명이었던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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