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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중앙은행, 금융 실험 목적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 / “결제의 미래는 디지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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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3. 1. 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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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중앙은행이 금융혁신 실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지 기술금융(핀테크) 기업인 모네이(Monei)에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가를 내줬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또는 특정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스페인 경제매체인 싱코디아스(Cinco Dia)는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현지 중앙은행이 향후 6개월에서 일 년에 걸쳐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할 거라고 알렸다. 모네이는 실험을 위해 스페인 금융당국으로부터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가받았고 이더리움과 폴리곤 블록체인을 통해 자산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더리움과 폴리곤으로 구현될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준비금은 현지 은행인 방코빌바오비즈카야아르젠타리아(BBVA)와 카이사방크(Caixabank)를 통해 뒷받침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는 실험 참여자가 영상통화 등으로 신원을 확인한 후 10유로(한화 약 1만 3,351원)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을 전송할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은행이 기술금융 기업인 모네이에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승인했다(사진=킨코디아즈/Cincodias)





알렉스 사이즈 베르데게(Álex Saiz Verdaguer) 모네 최고경영자는 “결제의 미래는 디지털이다”라며 “이번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는 유럽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중앙은행의 경우 지난해 12월 5일(현지시간) 도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프로그램 시작 소식을 발표했다. 도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은행예금이나 지준을 대신해 환매계약이나 증권 매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실험을 통해 ‘금융자산 청산’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이점과 단점’에 대해 들여다볼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은행은 당시 실험이 유럽 중앙은행의 프로젝트인 범유럽 디지털화폐 구축 연구와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오는 2023년 가을 디지털유로 발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유럽중앙은행)





한편 유럽중앙은행(ECB)는 지난 12월 21일(현지시간) 자체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3년 가을 디지털유로의 발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유로는 유럽중앙은행이 추진 중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다. 자체 보고서에서 유럽중앙은행은 오는 2023년 가을 디지털유로 조사 단계 결과 검토 후 프로젝트가 개발되고 실험될 수 있는 단계로 넘어갈지에 대한 여부를 정하겠다고 언급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오는 2023년 발행 여부 결정 이전까지 프로그램을 통한 디지털유로 결제, 통화 교차 지불, 보상 모델 평가 등에 대해서도 들여볼 것으로 파악됐다. 
 

파비오 파네타 집행위원은 디지털 유로 예상 발행 규모를 1조 유로에서 1조 5천억 유로로 예상했다(사진=유럽중앙은행)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 유럽중앙은행 집행위원은 지난 11월 디지털유로의 보관 및 거래 한도는 각각 3,000유로(한화 약 419만 원)와 1천 회로 거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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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중앙은행, 금융 실험 목적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 - 경향게임스

스페인 중앙은행이 금융혁신 실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지 기술금융(핀테크) 기업인 모네이(Monei)에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가를 내줬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또는 특정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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