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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고 집 없어 아이 안 낳는다’…작년 신혼부부 실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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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2. 12. 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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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녀 비중 외벌이 60.5% VS 맞벌이 49.6%
주택 소유 59.9% VS 무주택 50.1%
맞벌이 신혼부부 연 평균 소득 8040만 원
혼인 1년차 소득 높고, 혼인 5년차 집 보유 늘어

[ 123rf.com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작년 외벌이에 주택을 소유한 신혼부부가 맞벌이에 무주택 신혼부부 보다 자녀를 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신혼부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기준 신혼부부 수는 110만 1000쌍으로 전년(118만 4000쌍) 대비 7.0% 줄었다. 전체 신혼부부 중 초혼의 비중이 79.1%, 재혼 비중은 20.6%였다.

이 통계에서 신혼부부는 매년 11월 1일 기준 혼인을 신고한 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부부 중 1명 이상이 국내에서 거주하는 경우다.

[통계청]



맞벌이 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의 비중은 49.6%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외벌이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60.5%로, 이 보다 10.9%포인트 높았다.

또한 맞벌이 부부의 평균 자녀 수는 0.59명으로 외벌이 부부(0.74명)에 비해 0.15명이 적었다.

아내가 어떤 식으로든 경제활동을 하는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49.1%로, 그렇지 않은 부부의 유자녀 비중(62.1%) 보다 13.0%포인트 낮았다.

아울러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59.9%로, 무주택 부부(50.1%) 보다 9.8%포인트 높았다.

통계청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평균 자녀 수는 0.73명으로 무주택 부부(0.60명)에 비해 0.13명 많았다.

신혼부부 중 맞벌이의 비중은 54.9%로 전년 대비 2.9%포인트 증가했다. 맞벌이 부부 비중은 2018년에 외벌이 비중을 추월하기 시작해 매해 늘고 있다. 외벌이 부부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40.2%로 떨어졌다.

혼인 1년 차 맞벌이 비중이 61.2%로 가장 높고, 혼인 연차가 높아질수록 맞벌이 비중이 낮아져 혼인 5년 차에는 51.4%로 떨어졌다.

초호 신혼부부의 연간 평균 소득은 6400만 원으로, 전년(5989만 원) 보다 6.9% 증가했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5000만~7000만원 미만’이 22.4%로 가장 많고, ‘3000만~5000만원 미만’(22.0%), ‘7000만원~1억원 미만’(20.2%) 순이었다.

초혼 맞벌이 신혼부부의 연 평균 소득은 8040만 원으로, 초재혼 포함 외벌이(4811만 원)의 1.7배였다.

맞벌이 비중이 높은 혼인 1년 차 부부의 연 평균 소득이 6582만 원으로 가장 높고, 3년차 부부(6122만 원)의 평균 소득이 가장 낮았다.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평균소득은 7235만 원으로, 무주택 부부(5797만 원)의 1.2배였다.

초혼 신혼부부 중 대출 잔액이 있는 부부는 전체의 89.1%로 전년 보다 1.6%포인트 늘었다.

대출잔액의 중간 값은 1억 5300만 원으로 전년(1억 3258만 원) 보다 15.4% 증가했다.

초혼 신혼부부 중 1명이라도 주택을 소유한 신혼부부는 41.0%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혼인 1년차의 주택소유 비중은 30.7%이고, 5년 차에는 51.9%로 높아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77181?sid=101 

 

‘돈 없고 집 없어 아이 안 낳는다’…작년 신혼부부 실제 그랬다

작년 외벌이에 주택을 소유한 신혼부부가 맞벌이에 무주택 신혼부부 보다 자녀를 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신혼부부 통계’를 보면 지난해 기준 신혼부부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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