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럴링크, 두뇌 칩 세번째 환자 수술 성공

뉴럴링크가 3번째 두뇌 칩 수술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뉴럴링크는 지난해 3명의 환자에 칩을 이식했으며, 올해에는 10배 이상인 20~30명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머스크 CEO는 8일(현지시간) X(트위터)에서 진행된 마크 펜 스태그웰 회장과의 라이브 스트리밍 도중 "지금까지 뉴럴링크를 이식한 사람이 3명 있으며 모두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올해 20~30명에게 장치를 이식할 계획이며, 향후 10년 내 수백만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뉴럴링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영국에서도 수술 지원자를 받기 시작했다. 다만, 아직 시험을 시작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 외에도 뉴질랜드로 확장 중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3번째 환자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1월28일 첫번째 환자인 놀랜드 아보의 수술에 성공했으며, 8월23일에는 알렉스라는 두번째 환자가 대한 수술 보고서를 공개했다. 특히 2차 수술에서는 이전에 문제가 됐던 전극 이탈 문제가 많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1월20일에는 캐나다 당국으로부터 캐나다 규제 당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며칠 뒤에는 뉴럴링크의 두뇌 칩을 통해 로봇 팔을 조작할 수 있는 '콘보이(Convoy)'라는 시험이 미국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