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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에 대해서 GDP (릭턴스타인)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by 마메쏙 2022. 9. 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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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텐슈타인은 알프스 산맥 한복판의 산악국가로 금융업이 핵심 산업이다.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전 세계 부자들의 재산을 맡아 숨겨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리히텐슈타인의 LGT라는 은행은 사실상 한스아담 2세의 개인 소유다.# 원래 왕실 재산을 보관하고 불리는 가족 은행이었는데 돈을 숨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아예 사업 방향을 ‘돈세탁’으로 튼 것으로 알려졌다.[1]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한스아담 2세의 개인 재산은 50억 달러(5조4600억원). 세계 군주 가운데 6위, 유럽 군주 가운데는 가장 부자다. #


2009년 1인당 GNI가 세계에서 제일 높은 국가(9만 9천 159달러)에 랭크된 나라이기도 하다. 사실 이 나라 사람들은 스위스나 오스트리아에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침대 국가로 불리기도 한다. 이렇게 리히텐슈타인의 수입의 45%는 해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벌어오므로, 1인당 GDP가 의미가 없는 특이한 나라.

사실상 스위스의 보호국이라 돈도 스위스 프랑을 사용한다.[2] 하지만 유럽이 유로화로 가는 분위기라 역시 유로화도 취급하고 있다.[3] 그런데 우편 시스템은 스위스와는 따로 있다. 특히 리히텐슈타인의 우표가 유명해서 우표를 수집하는 사람에게는 나름대로 꿈의 나라.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으면, 우표나 사가자고 리히텐슈타인까지 겸사겸사 들르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관광수입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건설현장이나 공장에서는 인연이 깊다. 유명 공구회사 힐티(HILTI)가 리히텐슈타인 회사이다. 리히텐슈타인 국내 회사중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이 회사이다.

리히텐슈타인 샨(Schaan)에 위치한 이보클라 비바덴트(Ivoclar Vivadent AG)라는 치과용품 제조회사도 있다. 전 세계 틀니 20%가 리히텐슈타인에서 생산된다.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에 리히텐슈타인 사람으로는 유일하게 올라온 크리스토프 젤러가 이 회사의 오너이다. 재산은 약 30억 달러(2019년 현재 약 3.5조원).[4]

 

리히텐슈타인/경제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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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 없어 납세의무가 없는 국가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으나, 세율이 낮지만 엄연히 세금이 있다.

세율이 매우 낮은 국가 중의 하나이다. 때문에 조세회피처로 쓰기 위해 각국의 회사들이 이 곳에 설립해놓은 지주회사 페이퍼 컴퍼니(일명 Letter Box Company) 들이 많아서 인구수 보다 등록된 회사수가 많은 국가다. 회사뿐 아니라 외국의 부자들이 재산은닉을 위해 명의신탁 해놓은 재단들도 - 대개는 리히텐슈타인 변호사 명의 - 많이 등록되어 있다. 인구 3만 7천명에 등록법인은 7만 3천개를 넘는다. 덕분에 이 회사들로부터 나오는 수입이 리히텐슈타인 예산의 30% 정도라고 한다. 흔히 우표사업이 제1위의 수입원이라고 알려진 것도 대표적인 정보 조작 중의 하나이며, 우표 수입의 비중은 생각보다 작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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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인세 - 일률적으로 12.5% - 유럽내에서 안도라의 10%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세율이며, 조세회피를 위해 각종 페이퍼 컴퍼니가 몰리는 가장 큰 이유.
  • 소득세 - 기본세율 1.2% 에서 시작하여 각 지방마다 다른 세금이 합쳐져 17.82% 수준.
  • 사회보장세 - 최저 4.3%~11%

각종 소득세 총합이 29% 정도라고 하며 유럽에서는 낮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재산세가 매우 낮아 0.89% 수준이며, 증여세/상속세도 배우자 (0.5%), 자녀 (0.75%), 가족이 아닌 경우에도 최고 27% 에 불과하다.

이러한 부자들을 위한 조세제도가 리히텐슈타인을 조세회피처로 기능하도록 만들었으며, 국제사회에서 블랙리스트 국가에 오르는 등 문제가 되기도 한다. 리히텐슈타인 정부에서는 겉으로는 개선할 조치를 취하지만, 자국에 이익이 되기에 근본적인 해결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듯. 이와 관련해 드라마 슈츠에서는 "스테로이드 맞은 스위스"로 표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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