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유럽 중앙은행, 내달부터 디지털 유로화 발행 착수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by 마메쏙 2023. 10. 19. 12:57

본문

728x90
728x90

유럽 중앙은행(ECB)은 18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다음 달부터 자체 디지털 통화인 디지털 유로 도입을 위한 2년 동안의 '준비 단계'에 돌입하기로 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중국 등 신흥국이 주도하고 있지만 선진국들도 본격적으로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ECB는 성명서에서 준비 단계가 "디지털 유로 발행에 대한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 의회에서 법안을 통과시켜야하기 때문에 2028년경에나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CBDC는 지폐 및 동전과 같은 현금의 디지털 버전이다. 개인 디지털 통화와 달리 그 가치는 기업의 파산으로 인해 손상되지 않는다. 일부 판매자뿐만 아니라 유로존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CB는 기본 제도 설계에 대한 연구를 완료했다. 향후 2년 동안 시범 실험 외에도 디지털 유로에 대한 규칙이 만들어지고 사업자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우리는 미래를 위한 통화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금은 폐지되지 않고 CBDC와 함께 사용된다.

ECB는 개인 간 송금과 온라인 결제를 먼저 실시한 후 실제 매장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과 카드를 통해 인터넷 연결 없이 현금과 같은 방식으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유로로의 예금 유출로 인해 은행의 사업이 불안정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유 금액에 상한선을 설정하자는 제안도 있다. 예를 들어, 일 인당 3000유로(약 428만 원)의 한도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

국제은행 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유로화는 전 세계 투자 및 무역 기금 결제 통화에서 23.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46.6%인 미국 달러에 이어 두 번째다.

유로화는 또 미국 달러에 이어 세계 외환 보유고에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거대한 경제 구역을 가진 주요 통화인 유로가 디지털화를 투구함에 따라 CBDC의 확산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https://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310190755598622da65389f94_1/article.html

 

유럽 중앙은행, 내달부터 디지털 유로화 발행 착수

유럽 중앙은행(ECB)은 18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다음 달부터 자체 디지털 통화인 디지털 유로 도입을 위한 2년 동안의 '준비 단계'에 돌입하기로 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중국 등 신흥

www.g-enews.com

 

728x90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