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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950만명 고령층···2년 뒤 초고령화 사회 진입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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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3. 9. 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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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0년엔 국민 절반이 고령 인구
초고령화까지 단 7년···일본 10년

서울 종묘공원에 삼삼오오 모여 정담을 나누고 있는 노인들. /연합뉴스

한국이 오는 2025년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인 '초고령화사회'로 들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올해 고령인구가 950만명에 달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8.4%인 95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01만 8000명보다 50만명 늘어난 수치다.

 

한국은 2년 뒤인 2025년엔 고령인구 비중이 20.6%를 기록하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특히 전체 인구 대비 고령인구 비중은 △2035년(30.1%) △2040년(34.4%) △2050년(40.1%) △2070년(46.4%) 등으로 늘어난다. 약 50년 뒤면 국민 절반이 고령인구인 셈이다.

성별로는 여성의 고령인구 비중이 20.6%로, 남성(16.2%)보다 4.4%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남(25.5%) △경북(23.9%) △전북(23.4%) △강원(23.3%) △부산(22.2%) △충남(20.4%) 등 6곳은 올해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2028년에는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초고령사회에 도달하게 된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속도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에 대비 가팔랐다. 지난 2018년 고령사회(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로 진입한 한국은 초고령사회가 되는 데는 불과 7년밖에 걸리지 않게된다. 반면 서구 주요국의 초고령사회 도달 소요 기간은 △영국 50년 △프랑스 39년 △독일 36년 △미국 15년 등으로 우리나라보다 길었다. 2004년 초고령사회로 들어선 일본도 전 단계에서부터 10년이 걸렸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25.1%에 달했다. 2050년에는 국내 전체 가구의 약 절반(49.8%)이 고령가구가 될 전망이다. 가구 유형별로는 1인 가구가 36.3%로 가장 많았고, 부부(35.3%), 부부+미혼자녀(9.2%), 부(모)+미혼자녀(5.5%) 등의 순이었다.

 

고령자 가구의 순자산액은 4억 5364만원(2022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4316만원 증가했다.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부동산이 82.4%로 가장 높았고, 저축은 12.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았다.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39.3%(2021년 기준)로 지난해(40.4%)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1위다.

 

 

 

 

https://www.womanec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903 

 

인구 950만명 고령층···2년 뒤 초고령화 사회 진입 '확실' - 여성경제신문

한국이 오는 2025년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인 \'초고령화사회\'로 들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올해 고령인구가 950만명에 달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통계청

www.woman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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