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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월평균 155만원 썼다…女보다 男이 씀씀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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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3. 9. 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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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TAT 통계플러스' 2023년 가을호

◆…한 마트에서 시민이 1~2인분 소용량 밀키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월 평균 생활비로 155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주거비와 식·음료 비용으로 지출된 금액이 많았다.

26일 통계개발원이 발간한 'KOSTAT 통계플러스 2023년 가을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는 평균적으로 한 달에 155만1000원을 소비했다. 전체 지출 가운데 세금이나 사회보험, 이자비용 등을 빼고 먹고 사는데 든 돈이 이 정도라는 의미다. 이는 2인 이상 가구의 한 달 평균 소비지출액의 약 절반 수준(49.3%)이다.

1인 가구 소비지출 항목에서 음식·숙박(27만6000원) 관련 비용이 가장 많았다. 이어 주거·수도·광열(27만3000원), 식료품·비주류음료(19만6000원) 순으로 지출이 이루어졌다. 가장 적게 지출한 항목은 교육(2만7000원)이었다. 특히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와 비교해 주거나 음식 관련 지출 구성비가 높다는 게 통계개발원의 설명이다. 통계개발원은 "자가비율이 낮아 실제 주거비 지출이 많고, 배달음식 등 외식을 자주 이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

남성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165만원으로, 여성(146만6000원)보다 18만4000원 많았다. 남성은 음식·숙박(34만8000원)과 교통(24만4000원) 지출이 많은 반면, 여성은 식료품·비주류음료(22만4000원), 보건(14만8000원) 지출이 많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식료품·비주류음료와 보건 지출은 늘었다. 60세 이상에서 식료품·비주류음료 구입으로 쓴 돈은 25만4000원으로, 전(全) 연령층에서 소비지출액이 가장 많았다. 연령이 낮을수록 음식·숙박, 오락·문화로 지출한 금액은 컸다. 오락·문화 관련 비용은 39세 이하에선 16만5000원, 60세 이상에선 4만1000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때 '청년층 부채' 큰 폭 늘어…소비에도 악영향

코로나19 시기인 2020~2021년, 저금리 기조가 이어졌던 상황에서 청년층(30대 이하) 부채가 중장년층(40대 이상)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개발원은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시기에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청년층 부채가 주거 관련 대출 위주로 급격히 늘었다"고 했다.

2019년 7월부터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2021년 1분기까진 청년층과 중장년층 모두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하락했다. 그런데 시장금리가 오르며 청년층의 경우엔 2021년 2분기부터 DSR이 빠르게 올랐다. 청년층이 소비를 줄이는 부정적인 우려를 야기할 수도 있다. 통계개발원에 따르면, 1% 금리 인상에 따른 20대의 소비감소 금액은 60대 이상의 소비감소 금액의 약 8.4배였다. 통계개발원은 "단기적으로는 청년층 차주에게 기존 채무를 장기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할 기회를 넓혀 단기 상환부담을 경감하고 장기간 동안 상환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16763?sid=101 

 

'1인 가구' 월평균 155만원 썼다…女보다 男이 씀씀이 커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월 평균 생활비로 155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주거비와 식·음료 비용으로 지출된 금액이 많았다. 26일 통계개발원이 발간한 'KOSTAT 통계플러스 2023년 가을호'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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