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 예상깨고 기준금리 전격인상…3.6→3.85%
"물가, 정점 지났지만 여전히 높아"…예상 깬 인상에 호주달러·채권금리↑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 중앙은행(RBA)이 금융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달 금리를 동결한 지 한 달 만에 금리 인상을 재개한 것이다. RBA는 2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 후 기준금리를 3.6%에서 3.8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호주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은 정점을 지났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목표치(2∼3%)로 돌아오려면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사회는 합리적인 기간 내에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목표치 이내로 되돌리려면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일부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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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2.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