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대신 얼굴로 인증"…은행 안면인식 실명확인 확산할까
신분증 없이 은행을 방문해도 안면인식 기술로 실명을 확인하는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내년 초 출시된다. 금융사고를 방지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려는 시중은행에서 이 서비스가 확산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내년 초 안면인식기술과 위치확인기술을 활용한 내점고객 대상 실명확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기존 은행 고객이 실명확인증표 실물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안면인식기술과 추가인증방식(위치인증 또는 PIN번호 인증)을 활용해 기존에 등록된 실명확인증표 스캔 이미지를 불러오는 방식이다. 기존에 은행과 거래하던 고객이라면 매번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얼굴로 본인임을 확인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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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17.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