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이·하마스 전쟁 불똥… 긴장 고조 예멘 후티 반군, 상선 잇단 공격 美, 다국적 함대 꾸려 순찰 강화 수에즈운하 세계 운송 15% 담당 희망봉 우회하면 7~8일 더 걸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하는 예멘 반군 후티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항로인 홍해에서 민간 상선을 잇달아 공격하면서 글로벌 물류 대란 우려가 높아졌다. 세계 2위 석유 회사 브리티시 퍼트롤리엄(BP)이 유조선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하면서 국제 유가도 흔들리고 있다. 중동 전쟁의 불똥이 튄 홍해의 지정학적 위기가 높아지자 미국은 다국적 함대를 꾸려 홍해 해역 안보 강화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세계 6위 해운사 에버그린(대만)은 이날 안전을 이유로 홍해를 통한 운송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2023. 12. 21. 00:00

몰타 선적 불가리아 벌크선, 나흘 전 구조신호 후 연락 두절 한국을 떠난 벌크선이 예멘 근해에서 납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몰타 선적 불가리아 벌크선 MV루엔은 지난 14일 예멘과 소말리아 근처 아라비아해에서 구조신호를 보냈다.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가 받은 신호에는 MV루엔이 예멘 소코트라섬 근처를 지날 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 6명이 승선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불가리아 최대 해운업체 '내비게이션 매리타임불가레'도 MV루엔과 통신이 두절돼 국제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피랍 가능성을 확인했다. 불가리아 매체들은 MV루엔에 타고 있는 선원들의 국적이 불가리아, 미얀마라고 전했다. 해운 전문지 '마리타임 이규제큐티브'에 따르면 MV루엔은 한국을 떠나..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2023. 12. 19.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