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 '1조 잭팟'…초대형 프로젝트 따냈다
초고압 직류송전망 깐다해외 전력망 수주 '업계 최대'전체 1089㎞ 중 3분의 1 맡아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세대 송전 기술을 앞세워 1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 전력망 사업에 진출한 뒤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사우디전력청(SEC)에서 7억2500만달러(약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리야드-쿠드미 500㎸ 초고압 직류(HVDC) 송전선로 건설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리야드-쿠드미 송전선로 건설공사는 리야드에 있는 PP14 발전소에서 남부 해안의 쿠드미 지역을 잇는 총 1089㎞의 초고압 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쿠드미 지역에 인접한 369㎞(1구간)를 맡는다. 설계·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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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3.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