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그대로, 과즙 함량은 절반?…‘스킴플레이션’이 뭐길래
재료 대체·중량 변경하는 식품업계 슈링크플레이션·스킴플레이션 확산 1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라면을 살피고 있다. 정부는 라면, 빵, 우유 등 가공식품 가격을 일일 감시 대상에 포함한 바 있다. 라면 물가는 1년 전 대비 1.5% 하락했지만 2년 전보다 10.0% 높다. [연합] 식품업계에서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을 낮추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속에서 인색하게 아낀다’는 뜻을 가진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 현상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오렌지 주스 원액 가격이 오르자 올해 앞서 델몬트 오렌지 주스의 과즙 함량을 줄였다. 오렌지 100% 제품의 과즙 함량이 80%로 감소했다. 제품 하단에 ‘오렌지과즙으로 환원 기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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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6.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