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마약 뇌만 망친다?…살 뚝뚝 떨어져 뼈 덩그러니 / 마약 끊기가 어려운 이유 / 10대 마약
마약과의 전쟁 30년, 김선춘 국과수 연구소장 아주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마약의 대명사는 ‘히로뽕’이란 속칭으로 더 알려진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었고 대마, 아편 등이 간간이 단속에 걸렸다. 그러다 1990년대 엑스터시란 이름의 약품이 대도시 유흥가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신종마약’이라 불렸다. 모두 다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이야기다. 최근 몇년 새 어지간한 전문가가 아니면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진짜’ 신종마약들이 빠른 속도로 확산, 보급되고 있다. 국내에서 발견된 신종마약 수는 1000종을 훌쩍 넘은지 오래다. 각종 절차를 거쳐 힘들게 하나를 법정 단속대상으로 지정하면 그 사이 또다른 신종마약이 여럿 발견되곤 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각종 유혹이 넘치는 환락가나 음습한 암흑가의 일탈에 그치는 게 ..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2023. 10. 21.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