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하루에 4.5개 기업 파산 신청…'역대 최대'
[파산공화국]①1~9월 기업파산신청 1213건 '채무자회생및파산에관한법률' 시행 '06년 이후 최대 전년비 64.4%↑, 작년 연간 파산신청보다 20.8%↑ 박재호 의원 "옥석가리기 통해 연쇄 충격 막아야" 경기도 파주에서 전력 IT부품 생산기업을 운영하던 김 모(68)대표는 지난 7월 22년 만에 회사를 정리했다. 소위 잘 나갈 때에는 연매출 55억원에 이르고 직원도 33명을 뒀지만 주거래처인 한국전력의 적자가 커지면서 설비투자를 줄이다 보니 직격탄을 맞아서다. 김 대표는 “매출은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고 대출금리도 코로나19 전후로 3배 가까이 치솟았다”며 “수년 내 경영상황이 개선될 가능성도 없고 월 600만~700만원의 이자 부담을 버틸 자신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올해 9월까지 기업 파산 ..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2023. 10. 19.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