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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비트코인 모멘트’ 왔다”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by 마메쏙 2023. 3. 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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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뱅크런의 위험이 없는 자산인 비트코인과 금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탄생 이유 자체가 은행시스템과 정부의 금융 개입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이같은 측면에서 현재 상황은 ‘비트코인 모먼트(Bitcoin Moment)’라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7일 리포트를 통해 “디지털 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주말부터 상승했다. 특히 은행시스템에 대한 충격으로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비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실버게이트(Silvergate Bank),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 시그니처은행(Signature Bank)이 차례로 흔들리면서 미국 지역은행에 대한 불안이 발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금융당국이 개입했으나 타 국가 은행으로 우려가 번지는 등 은행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훼손됐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TX 사태로 디지털자산 시장 내에서 자가수탁(self custody)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면, 이번 사태는 전통 금융사의 금융소비자들까지 그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게 된 계기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그는 “비트코인을 사더라도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구매하는 것에 그친다면 뱅크런 리스크는 남아있다. 비트코인을 구매해서 웹(Web)3 지갑에 직접 보유할 경우 자가 수탁 형태이기 때문에 뱅크런에 대한 우려가 없다. 가상자산거래소에 보관할 경우 비트코인이 제공하는 중요 기능을 활용하지 못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가치는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거나 사용하는 기반이 성장하는 것에 좌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사태는 FTX 이후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대중의 인식이 변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홍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일주일간 금과 가격 상관관계가 높아졌다. 다만 전통적으로 증시 등 위험자산과의 연관성이 높았으며, 이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단기적으로 나스닥보다 수익률이 크게 좋았기 때문에 되돌림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2만5000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은행시스템에 대한 불안이 완화되고 동시에 디지털 자산 규제 강화 기조가 이어진다면 단기 상승 동력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317000532 

 

NH투자증권 “‘비트코인 모멘트’ 왔다”[투자360]

뱅크런의 위험이 없는 자산인 비트코인과 금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탄생 이유 자체가 은행시스템과 정부의 금융 개입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이같은 측면에서 현재

bi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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