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단기 SOPR이 1.00으로부터 반등, 투자자들이 평균적으로 이익을 보고 비트코인을 매각하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코인데스크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은 보유 기간 대비 수익률을 가리키는 지표다. 단기 SOPR은 온체인에서 155일 이내 움직인 모든 코인의 실현 수익과 손실을 나타낸다.
SOPR이 1.00 보다 크다는 것은 평균적으로 코인 매각을 통해 이익이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디센트럴 파크 캐피탈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루이스 할랜드는 시장 업데이트를 통해 “비트코인 단기 SOPR이 1에서 반등했다”면서 “이는 단기 트레이더들의 상태가 보다 건설적으로 되면서 비트코인이 보다 장기간의 강세기에 진입했다는 좋은 신호”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7일 오전 9시 37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1% 내린 2만4118.21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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