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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지진…팔 걷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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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3. 2. 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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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들과 블록체인 사업체들이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에 팔을 걷었다.

6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와 블록웍스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 후오비, 비트겟, 게이트아이오 등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튀르키예에 기부금을 주는 등 구호활동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트파이넥스와 테더 등 4개 블록체인 사업체들은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해 약 3억3400만원 상당인 500만 튀르키예 리라화(TRY) 기부를 약속했다. 비트겟은 100만TRY를 약속했으며,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도 "후오비와 트론이 200만TRY(약 1억3360만원)의 구호 기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게이트아이오는 음식과 옷가지 등 구호 물품 발송에 이어 100만TRY(6680만원)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지진 복구를 위한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부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비트맥스도 "이번 주 예정된 트레이딩 대회의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도 지원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자오 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 팀은 현지 시민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곧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암호화폐를 통한 기부는 해당 국가의 규제에 따라 전달이 까다로울 수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이에 튀르키예의 블록체인 업체와 연구기관들은 당국에 암호화폐 기반 기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식 암호화폐 지갑을 만들고 국가 채널을 통해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강력한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시리아까지 지원이 확대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6일 새벽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규모 7.8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이날 오후 11시 39분(한국시각 7일 오후 1시 39분) 기준 최소 430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1만여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83182 

 

튀르키예 대지진…팔 걷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 코인데스크 코리아

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들과 블록체인 사업체들이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에 팔을 걷었다.6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와 블록웍스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 후오비, 비트겟, 게이트

www.coindes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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