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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챗GPT 선점”… 개발경쟁 가속 / 네이버,카카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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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3. 2. 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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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통신사 등 앞다퉈 나서

네이버, 정확성 높인 ‘서치GPT’

카카오, GPT-3를 한국어 특화

SKT·KT, 기업간 거래시장 주목

LGU+, LG AI 연구원과 협업


전 세계적으로 챗GPT가 화제를 모으면서 한국형 챗GP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검색 데이터를 다량 확보하고 있는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회사와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해 온 통신사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포털 회사들과 통신사들은 연내 챗GPT와 유사하면서도 한국어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챗GPT가 아직 한국어 서비스에는 취약한데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해 생성형 AI 관련 한국 시장을 점유하겠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서치 GPT’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3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생성형 AI 단점으로 꼽히는 신뢰성과 최신성 부족, 영어 기반 개발 모델을 한국어로 번역함으로써 발생하는 정확성 저하를 네이버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네이버는 AI의 학습량을 측정하는 기본 지표인 매개변수(파라미터) 2040억 개의 하이퍼클로바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 하이퍼클로바의 매개변수는 챗GPT의 1750억 개보다 더 많다.

카카오도 챗GPT의 직전 버전인 GPT-3에 기반해 ‘KoGPT’를 개발했다. GPT-3를 한국어로 특화했으며 매개변수는 300억 개 수준이다. 포털사들은 이용자들의 방대한 검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지난해 GPT-3 한국어 버전을 활용, AI 비서 ‘에이닷’ 서비스를 개발한 바 있다.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차기 비전으로 제시한 SK텔레콤은 챗GPT를 적용한 에이닷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2000억 개의 매개변수를 보유한 ‘믿음’ 서비스를 올해 중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는 스타트업, 학계 등과 ‘AI 원팀’을 꾸려 관련 기술을 개발해 왔다.

KT 관계자는 “믿음은 언어 생성뿐 아니라 해석에도 능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KT는 AI 서비스 기업 간 거래(B2B) 시장도 주목하고 있다. AI를 간편화한 서비스로 제공하면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회사에서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LG유플러스는 초거대 AI 엑사원을 개발한 LG AI연구원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엑사원은 매개변수가 약 3000억 개로 국내 최대 수준이다.

엑사원은 최근 이미지-텍스트 변화 등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화형으로 서비스를 진화시키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555289?sid=101 

 

“한국형 챗GPT 선점”… 개발경쟁 가속

■ 포털·통신사 등 앞다퉈 나서 네이버, 정확성 높인 ‘서치GPT’ 카카오, GPT-3를 한국어 특화 SKT·KT, 기업간 거래시장 주목 LGU+, LG AI 연구원과 협업 전 세계적으로 챗GPT가 화제를 모으면서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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