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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다보스포럼서 ‘자유 무역’ 수호 선언 (f. AS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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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3. 1. 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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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에 반발

(사진=ASML)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리시에 스타이너마허 네덜란드 외교통상부 장관은 자유 무역을 위해 싸울 것을 선언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미국 기술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만든 특정 반도체 칩에 대해 중국을 차단하는 조치를 포함해 전면적인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특히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을 확대 적용해 미국의 기술과 장비, 소프트웨어를 쓴 경우 모두 중국 수출을 금지한다는 조치를 발표하고 네덜란드를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여러 국가들도 이런 지침을 채택해 줄 것을 설득하고 있다.

 

스타이너마허 장관은 칩 패널 토론에서 "반도체 가치 사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방 무역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ASML의 본거지다.

로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2021년 ASML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했다. 그러나 비미국 기업이 특정 분야에서 미국산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미국 규정에 따라 ASML은 해외 3위 시장인 중국에 극자외선 EUV 노광 장비를 판매할 수 없었다.

미국은 중국과의 칩 전쟁에서 첨단 칩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일본과 네덜란드를 포함한 동맹국들과 연합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2월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와 일본은 중국에 대한 고급 칩 제조 장비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이너마허 장관이 다른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이다. 그는 고가의 정부 보조금이 개방 무역의 정의가 아니라며 보호주의를 방지하고 개방 무역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과 같은 생산 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다른 국가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패널 토론에서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정부 정책으로 인해 세계 반도체 산업에서 중국의 역할이 엄청나게 커졌다”며  "그들은 현재 대만을 제외하고 가장 큰 제조국이다. 이탈은 있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059 

 

네덜란드, 다보스포럼서 ‘자유 무역’ 수호 선언 - AI타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리시에 스타이너마허 네덜란드 외교통상부 장관은 자유 무역을 위해 싸울 것을 선언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은 지난해 10

www.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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