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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 “금리 높다고 예금만 하면 안 되는 이유”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by 마메쏙 2023. 1. 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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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5시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선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과 함께 ‘인플레이션 시대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오건영 부부장은 작년 세계 경제를 위협했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올해 상승폭을 줄이기는 하겠지만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오 부부장은 연준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세 가지 요소로 나눠 설명했습니다.

 

첫째, 상품 관련 인플레이션입니다.

둘째, 주택과 임대료 관련 인플레이션입니다.

셋째, 서비스 관련 인플레이션입니다.

 

오 부부장은 “상품 관련 인플레이션은 이미 꺾였다”고 했고, “임대료 관련 인플레이션을 지금 당장은 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물 경기에서 임대료가 내려가고 있는 것을 보면 올해는 내려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서비스 관련 인플레이션은 현재로선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오 부부장은 “서비스 관련 인플레이션에서 상당부분을 임금 상승이 차지하고 있는데, 미국의 고용 시장이 여전히 튼튼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쉽게 내려오기 힘들어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 부부장은 “초기에는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내려오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플레이션이 떨어지는 속도가 현격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오 부부장은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투자 전략을 짜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 부부장은 “코로나가 재발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 쉽게 마스크를 못 벗는 것처럼 인플레이션이 재발해서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고 본다면 역시 안전자산을 갖고 스스로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작년 고(高)인플레이션 국면에서 미 연준이 긴축을 하면서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은 부문은 테크주였습니다. 오 부부장은 “테크주 자체가 취약하다기 보다는 밸류에이션이 높아졌을 때 금리가 올라가면 취약하다는 걸 보여준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재발해서 금리가 올라가는 리스크를 감안한다면 당분간 테크주 투자에 적합한 상황이 오기는 힘들어 보인다”라고 했습니다. 오 부부장은 “테크주에 몰려 가기 보다는 테크주도 분산 투자의 한 축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최근 고금리 예금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도 나타납니다. 이에 대해 오 부부장은 “고금리 예금도 일부 보유를 해야 하겠지만, 예금만 하면 지금은 소외된 투자자산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길 때 놓칠 수 있다”“언젠가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한다면 튀는 자산도 생길 것이기 때문에 투자 자산에서 완전히 발을 빼지 말고 투자자산에도 분산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오 부부장은 “만약 극단의 위기를 가정해서 마냥 후퇴만 해야 한다면 투자를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을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생각하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게 미래에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금 등 안전자산과 주식 등 투자자산을 모두 담으면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게 균형을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건영 부부장은 유튜브 등에서 경제와 시장을 쉽게 설명해주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저서로는 베스트셀러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부의 시나리오’, ‘부의 대이동’, ‘앞으로 3년 경제 전쟁의 미래’ 등이 있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월·수·금요일 오후 5시 시장분석, 자산운용, 재테크 전문가, 증권가 고수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입니다. 영상은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서 공개됩니다.

 

 

[오건영의 투자 전략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JUbcvVcEGSM

 

 

 

https://www.chosun.com/economy/2023/01/06/GYA2IJODIVFORKC3G5BZWFGXHM/?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오건영 “금리 높다고 예금만 하면 안 되는 이유”

오건영 금리 높다고 예금만 하면 안 되는 이유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오건영이 제시한 인플레이션 속 살아남는 투자 전략은

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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