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비트코인-코인베이스-테슬라 계속 사들여

올들어 테슬라 61%, 코인베이스 80%, 비트코인 60% 떨어져 저가 매수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가 많은 투자자들이 던지고 있는 테슬라, 비트코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계속 사들이고 있다. 이들의 장기적 가치에 대해 낙관적인 믿음을 갖고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주 아크투자운용 펀드는 테슬라 주식 7만5000주, 코인베이스 주식 30만주, 궁지에 몰린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주식 31만5000주 이상을 사들였다.

이같은 투자는 최근의 주가 급락을 반영한 것이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말 고점 대비 약 61% 하락했다. 지난 주 코인베이스 주가는 연중 80% 이상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리고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가치가 60% 이상 떨어졌다.

모든 사람들이 우드의 낙관주의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대로 주력 상품인 ARK 이노베이션 ETF의 많은 투자자들조차 확신을 잃고 있다. 그 펀드의 주가는 올해 약 60% 하락했다.

프랭크 다우닝 ARK 리서치 디렉터는 이달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뒤흔든 FTX 붕괴에도 불구하고, "설계대로 계속 운영되는 기본 공공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우리의 확신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우드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불투명한 중앙집중형 플레이어로 인한 위기 때 한 박자도 거르지 않았다.

샘 뱅크맨 프리드가 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투명하고 분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는 그것을 통제할 수 없었다."

그녀의 회사는 또한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했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한 암호화폐의 공급이 11월 동안 보합세를 보였으며, 이는 혼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집중하고 높은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녀는 지난달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00만 달러(현재 1만7000달러 이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을 되풀이하며 "장미 향기가 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몇 주 전 붕괴 후 암호화폐 행사에 참석해 코인베이스가 상장기업으로 FTX보다 훨씬 투명하다"고 주장했다.

암스트롱은 "우리의 재무제표를 읽을 수 있다"며 "그들은 제3자의 감사를 받고 있으니, 우리를 믿을 필요는 없다. 모든 고객 자금은 분리되어 있다.

우리는 고객의 명확한 지시 없이는 어떠한 고객 자금도 투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주 프랑스 회계법인 마자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다른 참여자들이 보유한 자산을 보증하는 업무를 중단했다.

암호화폐 기업들은 FTX 여파 속에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빅4 회계법인들과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

우드는 또한 최근에 테슬라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반복했다. 최근 한 대주주는 일론 머스크를 대신할 새로운 CEO를 요구했는데, 그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개편하는 데 너무 정신이 팔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S&P Global Mobility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더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의 대안을 가지고 EV 시장에 집중할 것이며, 특히 "테슬라가 아직 진정으로 경쟁하지 않는" 50,000달러 미만의 모델을 보유할 것이다.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025년까지 20% 아래로 떨어져 올해(3분기까지) 65%에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녀는 블룸버그에 "테슬라는 2027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85~9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에서 불균형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투자와 전략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자신의 펀드에 있는 회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장기 성장을 위해 단기 수익성을 희생하고 있다"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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