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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사태 후, 가상화폐 자산 자체 보관 목소리 높아 (f.비트코인 개인지갑/하드월렛/콜드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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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2. 11. 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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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인 에프티엑스(FTX)가 유동성 문제로 파산한 이후 시장 내 자산을 거래소에서 개인 하드웨어 지갑(하드월렛)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생태계에 퍼지는 가운데 국내 한 관계자가 우리나라의 경우 이 같은 위험성이 적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사진=FLICKR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11월 15일 우리나라의 경우 법적으로 거래소가 고객의 자산을 분리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업계의 경우 특정금융정보거래법(특금법)에 의거해 거래소와 고객의 자산이 철저히 분리돼 보관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에프티엑스 거래소 파산의 근본적인 원인은 자체 가상화폐 발행을 통한 대출과 고객 자산을 통한 투자에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러나 국내의 경우 법적으로 이 모두가 금지됐기 때문에 에프티엑스 사태와 같은 일은 발생할 수 없는 구조다”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거래소 자체 가상화폐 발행 역시 특정금융정보거래법 상 금지된 실정이다. 자체 가상화폐 발행 및 상장 등을 취할 수 있는 수수료 확보 등의 이해충돌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 당국의 조치다. 
 

(위에서부터)빗썸, 코인원, 코빗, 업비트, 고팍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국내는 제도적 장치를 통해 투자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울타리가 마련된 상황이지만, 해외의 경우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정보에 따르면 지난 11뤌 13일을 기준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지갑이 보유한 비트코인 개수는 209만 개 수준으로 일주일동안 9% 이상 감소했다. 에프티엑스 파산 이후 거래소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불신이 이어진 결과였다. 


거래소 자체에 문제가 생길 시 최악의 경우 인출 중단 등 유동성 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수의 이용자들이 보유 자산을 개인 하드웨어 지갑인 ‘하드월렛(Hard Wallet)’으로의 이동을 결정한 것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지갑 내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난 11월 13일을 기준으로 일주일동안 에프티엑스 사태 이후 10% 가까이 급감했다(사진=크립토퀀트)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국내와 같은 규정이 구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업계 내 유명인사들은 최근 개인지갑을 통한 가상화폐 보유를 추천하기도 했다. 
개인지갑을 통한 가상화폐 보유를 추천한 대표적인 인물로는 바이낸스 거래소의 자오 창펑(Zhao Changpeng) 최고경영자와 비즈니스 분석 플랫폼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최고경영자가 있다. 
자오 창펑 최고경영자는 지난 11월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가상화폐 자체 보관은 시장 참여자의 기본적인 권리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의 경우 지난 11월 10일(현지시간) 열린 ‘파시픽 비트코인(Pacific Bitcoin)’ 회의를 통해 개인 지갑을 통한 가상화폐 자체 보관이 투자자에게 재산권을 제공하며 강력한 시장 행위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환경을 부패시키는 것을 막는다고 언급했다. 
자체 관리가 없는 시스템에서는 관리인이 너무 많은 권한을 축적하고 그 권한을 남용할 수 있다는 게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의 입장이었다. 
 

자오 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사진=씨앤비씨/ CNBC)




한편 바이낸스의 자오 창펑 최고경영자는 지난 11월 14일(현지시간) ‘산업 회복 기금(Industry Recovery Fund)’을 조성해 생태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프티엑스(FTX) 거래소로부터 시작된 시장 내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자오 창펑 최고경영자의 의견이다. 그는 바이낸스 산하 밴처캐피탈(VC)인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를 통해 ‘산업 회복 기금’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kh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796 

 

에프티엑스 사태 후, 가상화폐 자산 자체 보관 목소리 높아 - 경향게임스

가상화폐 거래소인 에프티엑스(FTX)가 유동성 문제로 파산한 이후 시장 내 자산을 거래소에서 개인 하드웨어 지갑(하드월렛)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생태계에 퍼지는 가운데 국내 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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