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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첫 디지털자산 거래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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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5. 5. 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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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당국이 자국 최초의 디지털자산 거래소 출범을 발표했다. 타지키스탄 당국은 이번 거래소 개설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지원을 받는 이 플랫폼은 규제된 환경에서 운영된다.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국가인 타지키스탄은 민간 및 기관 투자자뿐만 아니라 디지털자산를 획득하고 거래하려는 상업은행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보유하게 됐다.

거래소는 타지키스탄 국가 혁신·디지털기술청(AIDT)과 타지키스탄 중앙은행(NBT)의 감독을 받는다.

타지키스탄 중앙은행(NBT) 총재 피르다우스 톨리브조다는 러시아 디지털자산 매체(Bits.media)와의 인터뷰에서 “이 시스템은 기업가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이 시스템을 통해 사기, 자금세탁, 불법 활동 자금 지원 등과 관련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두샨베 IT 파크’에 설립됐다. 현재 이 허브에는 총 19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 디지털자산 거래소는 글로벌 시장과 연동돼 있으며, 타지키스탄의 은행들과 민간 및 기관 투자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AIDT의 조사에 따르면, 타지키스탄 인터넷 사용자 중 약 15%가 이미 디지털자산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타지키스탄의 디지털자산 투자자들은 바이낸스(Binance), 바이비트(Bybit)와 같은 해외 거래소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으며, 타지키스탄 소모니(TJS, 타지키스탄의 법정화폐)와 관련한 입출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새로운 거래소는 타지크어와 러시아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현지 결제 시스템과도 통합됐다.

한편, 디지털자산 수용은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타지키스탄은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이웃 국가들을 따라잡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키르기스스탄은 바이낸스와 함께 디지털자산 결제를 준비 중이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3년간 채굴 부문에서만 3,500만 달러에 달하는 세수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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