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IMF, 80억 달러 규모 대출 확대 합의

 

 

국제통화기금(IMF)은 수요일 이집트에 대한 대출 프로그램을 확대해 총액을 30억 달러에서 80억 달러로 늘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집트 파운드화를 보다 자유롭게 거래하도록 허용하려는 이집트 중앙은행의 결정과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2022년 12월 EFF(Extended Fund Facility)에 따라 체결된 30억 달러 규모의 원래 협정은 유연한 환율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통해 이집트의 경제 안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러나 자산 매각, 민간 부문 개발 등 개혁 시행이 지연되고 이집트의 파운드화에 대한 지속적인 엄격한 통제로 인해 진전이 정체되었습니다.

IMF의 녹색 시설로부터의 12억 달러 대출과 함께 추가 50억 달러는 이집트의 경제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IMF는 "부채 지속가능성 보존, 물가 안정성 회복, 제대로 작동하는 환율 시스템 복원"에 협정의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민간주도 성장과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한 개혁을 강조했다.

이 확장된 프로그램에 대한 협상은 이집트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촉발되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 이탈이 발생하고 국가의 재정적 취약성이 노출되었습니다. 이웃 가자지구의 분쟁은 이러한 문제를 더욱 악화시켜 수에즈 운하 운송과 같은 중요한 수익원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IMF는 이 합의가 이집트의 지속적인 안정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이는 지역 전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이집트가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ADQ와 35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한 직후에 이뤄졌습니다. IMF 협상과는 별도로, 이 투자는 단기적인 재정적 압박을 완화합니다.

개정된 프로그램은 개혁의 몇 가지 주요 영역을 강조합니다.

• 환율 유연성: 이집트 파운드는 원래 EFF 목표에 맞춰 보다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습니다.
• 통화 긴축: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가 시행될 것입니다.
• 재정 건실화: 책임 있는 정부 지출이 우선시될 것입니다.
• 사회지출: 지속적인 사회안전망을 통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겠습니다.
• 국유 기업 개혁: 보다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영 기업에 대한 특권을 철폐할 것입니다.
• 인프라 투자 관리: 인프라 지출을 감독하고 통제하기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구축될 것입니다.

IMF는 이러한 개혁 이행을 지원하는 데 있어 이집트의 국제 및 지역 파트너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합니다. 또한 이집트 정부는 경제 조정 기간 동안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사회 지출을 제공하기로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