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 평균 월급 '353만 원'…대기업은 591만 원

 

사진 =   MBN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월급이 353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임금 근로 일자리 소득 결과' 자료를 보면, 2022년 12월 기준 임금 근로자의 월 평균 소득은 353만 원이었습니다.

직전 해와 비교하면 6%, 약 20만 원 증가했습니다. 201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전체 임금자 소득의 중간 값인 중위소득은 267만 원이었습니다. 중위소득 역시 전년 대비 6.9%, 17만 원 정도 증가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2배가 넘었습니다.
평균 소득을 보면 대기업은 월 591만 원, 중소기업은 28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 757만 원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 680만 원 ▲국제외국기관 515만 원 순으로 높았습니다.

평균 소득 하위 3개 산업은 ▲숙박·음식점업 172만 원 ▲협회 단체 및 개인서비스업 223만 원 ▲농업·임업·어업 231만 원이었습니다.

성별로도 평균 소득 격차가 컸습니다.

남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414만 원인 반면, 여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271만 원이었습니다.

여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남자 근로자의 65.5%에 머물렀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01990

우리나라 직장인 평균 월급 '353만 원'…대기업은 59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