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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발 떼는 한국형 CBDC 디지털화폐, 시중은행도 '준비완료' [2024 디지털자산 ④] / 비트코인 사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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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4. 1. 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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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과 최초로 CBDC 시스템 구축한 LG CNS, 한은 CBDC 플랫폼 개발
시중은행, 디지털자산 지갑 개발 완료…NFT부터 담았다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에서 미래 지불결제수단의 한 축이 될 중앙은행발행디지털화폐(CBDC) 개발이 한창이다. 한국은행도 지난 2018년 본격 연구를 시작, 2년간의 모의실험을 거쳐 올 하반기 본격적인 대국민 테스트에 돌입한다. 



시중은행 역시 이에 대비, 수 년간 CBDC 도입에 매진하고 있다. 일찌감치 CBDC 보관용 디지털자산 지갑을 내놓는 한편, 향후 이를 활용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확장 등에도 대비, 관련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모나체인’ 만든 LG CNS, CBDC 플랫폼 개발한다

CBDC 관련 가장 주목할만한 이슈는 하반기 실시될 일반인 10만명 대상 CBDC 활용성 테스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앞서 신년사를 통해 “CBDC 테스트를 통해 축적된 경험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참고할 수 있는 선례가 되고, 디지털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 강조했다. 

CBDC 활용성 테스트는 은행부터 사용자, 사용처 등 3자가 참여해 ‘예금토큰(I형 통화)’으로 대금이 지급되는 과정을 실험한다. 예금토큰에는 정부와 기업이 발행하는 상품권’과 같은 디지털 바우처’ 기능이 적용된다. 또 한국거래소와 ‘특수지급토큰(III형 통화)’을 활용한 탄소배출권 거래 검증도 계획되어 있다. 

한국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달 CBDC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LG CNS를 선정하고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지난 2018년 블록체인 사업단을 꾸린 이후 자사의 프라이빗 블록체인, 즉 참여자가 제한된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개발, 운영해오고 있다. 

LG CNS는 한은의 CBDC 준비 과정에서도 선제적으로 움직였다. 2020년 국내 최초로 신한은행과 CBDC 발행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어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 역시 모나체인 기반의 CBDC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지갑부터 자체 코인까지 만지작…은행들, CBDC 도입 준비 완료

금융권에서도 지난 몇 년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은행 관점에서 CBDC의 출현은 신규 사업 기회를 넘어 은행의 본업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변화다. 이에 각 시중은행은 지난 몇 년간 CBDC를 보관할 블록체인 지갑 개발은 물론, 지금의 예금토큰 역할을 할 자체 스테이블코인 실험까지 진행했다.  

5대 시중은행은 각기 다른 플랫폼 기반으로 디지털지갑을 만들었다. CBDC 보관에 한정하지 않고, CBDC를 도구 삼아 NFT부터 ST(토큰증권)발행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어 은행 입장에서도 새로운 먹거리가 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NH농협은행은 모나체인을, 하나은행은 코스모스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1년 한국은행과 CBDC 모의실험을 진행한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활용해 ‘멀티에셋 디지털지갑’을 개발했다.

 

 

시중은행 CBDC 관련 사업 현황 / 그래픽 = 원재연 기자




고객 대상 디지털지갑 서비스에 나선 곳도 있다. 신한은행은 2017년 은행권 최초로 블록체인 랩을 신설했으며, 지난해 은행권 처음으로 모바일 뱅킹 앱 ‘쏠(SOL)’에 NFT지갑 기능을 추가했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해 7월 ‘우리원(WON)’ 뱅킹앱에 NFT지갑 서비스를 담은 ‘원더월렛’을 추가했다.

각 은행들은 예금토큰 발행에 대비, 스테이블코인 실험도 마쳤다. 하반기 활용성 테스트에서 사용될 예금토큰(Ⅰ형 통화)은 발행액에 상응하는 토큰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해 사전에 점검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2년 CBDC 유통 실험에 대비해 우리은행 디지털화폐(WBDC)’ 발행에 대한 기술 검증을 마쳤다. NH농협은행은 ‘농협은행디지털화폐(NHDC)’을 개발하고 CBDC와의 호환성을 검증, NHDC의 충전과 결제 실험을 완료했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07670

 

첫발 떼는 한국형 CBDC, 시중은행도 '준비완료'  [2024 디지털자산 ④]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에서 미래 지불결제수단의 한 축이 될 중앙은행발행디지털화폐(CBDC) 개발이 한창이다. 한국은행도 지난 2018년 본격 연구를 시작, 2년간의 모의실험을 거쳐 올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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