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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내년부터 당일치기 관광객에 '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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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3. 9.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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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주민 "관광객 그만와" 시위 

'과유불급', 뭐든지 과하면 탈이 나기 마련입니다. 코로나 봉쇄 해제 이후 세계 유명 관광지들이 넘쳐나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결국 입장료를 받겠다는 자구책을 내놨고, 오스트리아 소도시에선 "관광객은 그만와달라"는 주민 시위까지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5만명이 사는 곳에 연간 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습니다.

몰려드는 관광객들 때문에 집값이 오르고, 생활물가가 치솟아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합니다.

클로데테 / 이탈리아 베네치아 주민
"관광객들이 현지인에게 남기는 것은 쓰레기 뿐이고, 다른 건 하나도 남기지 않더라고요."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에 오를 상황까지 이르자, 시 당국은 결국 내년부터 당일치기 여행객에게 입장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한 사람당 최고 10유로씩, 1만 4000원 정도입니다.

'겨울왕국' 배경지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마을에선 관광객 반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인구 700명의 작은 마을에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환경 파괴, 주민 생활 침해 등의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입니다.

벨기에 브뤼헤 또한 관광객 수 제한을 고려 중입니다.

 

 


알넛 / 벨기에 브뤼헤 주민
"이제 정말 한계선에 도달했습니다. 여기 집주인이 말했듯이 더 이상 관광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도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에게 1인당 10달러 정도의 관광세를 걷기로 하는 등 주민을 내모는 '오버 투어리즘' 폐해에 유명 도시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25502?sid=104&type=journalists&cds=news_media_pc 

 

베네치아, 내년부터 당일치기 관광객에 '입장료'

'과유불급', 뭐든지 과하면 탈이 나기 마련입니다. 코로나 봉쇄 해제 이후 세계 유명 관광지들이 넘쳐나는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는 결국 입장료를 받겠다는 자구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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