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현재 금 가격과 비교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이 4만 5000달러가 적정하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켑 뉴스 등 암호화폐 매체들은 27일 JP모건이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고 26일 일제히 보도했다.
JP모건 전략가들은 디지털 혁명이 금융 지형을 재구성 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오래된 가치 저장고이자 인플레이션 대비 헤지수단인 금에 도전하는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가들은 고객들에게 보내는 메모를 통해 현재 금의 온스당 가격이 2000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4만 5000달러에 거래되는 것이 적당하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거래가 2만 6500달러 수준보다 70% 가량 낮은 것이다.
전략가들은 금은 수 천년 동안 존재했고 비트코인은 불과 14년 된 점 때문에 일부 사람들을 납득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략가들은 또 4년마다 돌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가격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내년 4월이나 5월 경으로 예상되는 반감기가 지나면 비트코인 채굴비용이 1 BTC당 현재의 두배인 4만달러 수준으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전략가들은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규제와 단속에 따른 역풍, 암화화폐 생태계를 위한 은행 네트워크의 불안, FTX 붕괴의 지속적인 영향 등이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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