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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암호화폐 거래 금지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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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메쏙 2023. 5. 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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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 금지령을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아이샤 가우스 파샤 재무부 장관은 파키스탄의 중앙은행(SBP)과 정보기술부에 암호화폐 거래 금지에 대한 작업을 시작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파샤 장관은 최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집중 감시 대상국을 명시한 ‘그레이 리스트’에서 파키스탄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 “암호화폐 거래를 합법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파키스탄은 지난 2018년 그레이 리스트에 추가된 뒤 지난 2022년 10월에 제외된 바 있다. 

 

아랍 현지 미디어 아랍뉴스(ARAB NEWS)에 따르면 파루크 나크 파키스탄 상원의원도 “암호화폐 거래는 본질적으로 투기이기 때문에 허용하면 안 된다”며 “테러 자금 조달에 사용될 수 있어 화폐 법안을 통해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의 경제 뉴스를 전달하는 팔로워 10만명 이상의 인기 트위터리안 이코노미오브파키스탄(@Pakistanomy)은 “파키스탄 정부가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했다”며 “앞으로 파키스탄에서 암호화폐가 합법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파키스탄 중앙은행은 지난해 1월 암호화폐 금지 계획을 선언한 바 있다. 파키스탄 신문 <새벽>은 “은행이 고객에게 암호화폐 거래에 직불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말라고 공식적으로 경고했다”고 지난달 30일 전했다. 이 매체가 인용한 파키스탄의 한 은행 관계자는 “SBP의 규제 지침에 따라 모든 결제 채널을 통해 해외 외환 거래, 마진 거래, 앱·웹사이트·플랫폼에 직간접적으로 외환을 송금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결제는 본질적으로 위험하고 불법”이라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불안정한 정치 상황으로 인해 소매업체들이 파키스탄 루피화의 평가 절하에 대비해 금융 헤지 수단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임란 칸 파키스탄 전 총리는 지난주 부정부패 혐의로 체포된 후 며칠 전 석방됐다. 체포 사태로 대규모 시위가 한창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루피화 가치는 3.3% 하락해 달러당 300달러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급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하는 경우도 많다. 걸프만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레인 파이낸셜의 지샨 아메드 국가 총괄 매니저에 따르면 파키스탄 기반 지갑의 연간 거래량은 1년 전 180억~2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증가했다.  

알리 파리드 콰자 케이트레이드 증권 회장은 “파키스탄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을 얻지 못하면서 사람들이 국가 부도 사태를 두려워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미국 달러에 노출되기 위한 방법으로 암호화폐 플렛폼에서 테더를 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일 때 2000만 명 이상의 파키스탄인이 암호화폐 플랫폼에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1463 

 

파키스탄, 암호화폐 거래 금지령 발표 - 코인데스크코리아

파키스탄이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 금지령을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아이샤 가우스 파샤 재무부 장관은 파키스탄의 중앙은행(SBP)과 정보기술부에 암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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