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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노인가구 月소비지출 140만원…노인외가구 절반 수준
마메쏙
2023. 12.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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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통해 본 노인가구 소득과 지출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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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인가구의 소비 수준이 노인 외 가구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부족으로 생활에 필수적인 음식과 주택 그리고 의료서비스에 전체 소비 60%가 집중됐다.
다만 최근 10년간 경제활동을 하는 노인가구 비율이 늘면서 노인 가구의 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공개한 통계플러스 겨울호 '가계동향조사를 통해 본 노인가구 소득과 지출의 변화'를 보면 지난해 노인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40만2000원으로 노인 외 가구(288만4000원)의 48.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35만4000원), 보건(25만3000원), 주거·수도·광열(24만2000원), 음식·숙박(12만7000원)의 순으로 지출이 많았고, 교육(5000원), 주류·담배(1만6000원), 통신(4만3000원)는 지출이 적었다.
노인가구는 전체 소비지출 중 식료품·비주류음료가 25.3%, 보건이 18.0%, 주거·수도·광열이 17.2%를 차지했다. 이를 모두 합하면 60.5%에 이른다.
노인가구는 노인 외 가구보다 식료품·비주류음료가 11.6%포인트(p), 보건이 10.1%p, 주거·수도·광열이 6.3%p,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가 0.9%p 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음식·숙박, 교육, 교통 등의 품목은 노인 외 가구가 노인가구보다 구성 비율이 높았다.
통계청은 "노인가구의 소비 여력은 노인 외 가구보다 부족해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음식과 주택 그리고 의료서비스(보건)를 제외한 품목의 지출 수준은 노인 외 가구에 크게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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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가구의 소득 분위별 소비지출 금액을 비교해 보면 1분위 가구의 경우 월평균 103만4000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5분위 가구는 306만5000원을 지출해 5분위 가구가 3배 정도 지출이 크다.
노인가구 5분위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지출액은 64만1000원으로 1분위 가구의 지출액(29만원)에 비해 2.2배 높았고, 보건 지출액도 5분위 가구가 39만2000원으로 1분위 가구의 지출액(19만1000원)보다 2.1배 지출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주거·수도·광열, 보건 항목 비율은 1분위 가구가 5분위 가구 대비 주거·수도·광열은 9.3%p,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는 7.2%p, 보건은 5.7%p 더 높게 나타나 1분위 가구의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노인가구의 최근 10년간(2012~2022년) 12대 비목별 소비지출 연평균 증감률은 5.1%로, 노인 외 가구(2.0%)보다 3.1%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가구는 음식·숙박이 8.9%, 보건이 6.4%, 주류·담배가 5.4%의 순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노인 외 가구는 보건이 4.5%, 주류·담배가 4.2%, 음식·숙박이 4.0%의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제활동을 하는 노인가구 비율의 증가로 인해 소득이 개선되면서 외식하는 가구가 늘어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281738?sid=101
작년 노인가구 月소비지출 140만원…노인외가구 절반 수준
지난해 노인가구의 소비 수준이 노인 외 가구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부족으로 생활에 필수적인 음식과 주택 그리고 의료서비스에 전체 소비 60%가 집중됐다. 다만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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