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내달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가이드라인 발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오는 5월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라이선스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줄리아 렁 SFC 위원장은 이날 "다음 달 중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렁 위원장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적용될 규제 프레임워크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해 당사자들로부터 150건 이상의 응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홍콩은 오는 6월 1일 암호화폐 플랫폼에 새로운 라이선스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개인 투자자들은 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BTC) 등 주요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OSL, 해시키 그룹 등 일부 거래 플랫폼은 이미 SFC의 감독을 받으며 투자자에게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대부분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신청자들은 아직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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